세계 제조업의 35%를 차지하는 중국을 이을 나라는 어디가 될까?

01

중국의 한계

30%가 적자인 공장이 돌아가는 이유

중국은 2020년 기준 세계 제조업 총생산의 35%를 차지한 유일무이한 제조 초강대국이다. 나머지 9개 제조 강국을 합쳐야 겨우 비슷한 수준이다. 이 거대한 공장을 이을 국가는 어디가 될까?

미 연준 댈러스 지부가 2025년 말에 낸 보고서가 하나 있다. 중국 산업체의 약 30%가 적자 상태로 운영 중이라는 건데, 코로나 이전에는 20%대 였던 것이 10% 포인트가 더 늘은 수치다. 그리고 제조업 자산 중 적자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4%에서 11%로 거의 3배 뛰었다. 기존엔느 적자 기업들이 적어서 괜찮다는 변명이 통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어렵게 됐다는 거다.

그럼 이 적자 공장들은 누가 먹여 살리길래 계속 운영되고 있을까? 일본의 1990년대 ‘좀비 대출’과 비슷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들이 부실 기업에 계속 돈을 밀어넣어 부도를 막고, 그 결과 산업 전체에 가격 하락 압력이 퍼지는 상황.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고 특히 ‘제조 2025’ 전략으로 집중 투자한 첨단 제조 분야의 물가 하락 폭이 -4%로 전체 평균보다 심하다고 한다.

💡 과잉설비(Overcapacity)란?

현재 가격 수준에서 수요가 흡수할 수 없을 만큼 공급 능력이 초과된 상태. 중국은 2021~22년 부동산 투자가 급감하면서 그 빈자리를 산업 투자로 매꿨는데, 그때 만들어진 설비가 지금 남아돌고 있다. 이 과잉 설비가 수출 공세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 무역 마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인건비 문제까지 겹친다. 상하이 최저임금이 월 2,690위안, 우리돈 약 50만원으로 올라서 베트남 대비 약 2배, 인도네시아 대비 약 5배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법률 사무소 Harris Sliwoski의 보고서는 더 적나라한 현실을 전하고 있다. 경제적 압박에 몰린 중국 제조사들이 외국 바이어의 선불금을 받고 잠적하거나, 고객의 IP(지적재산)를 무기화하는 일부 사례를 소개했다.

그럼 ‘제조강국 중국’이 흔들리고 있을까? 내 생각에 중국은 무너지는 게 아니라 ‘변태(metamorphosis)’하고 있다고 본다. 저부가가치 제조는 밀어내고, EV·AI·반도체 같은 첨단 분야로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품질 문제, 브랜드 이미지 문제가 있긴 하지만 BYD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만들고, 화웨이가 자체 칩을 설계하고, CATL이 배터리 시장을 지배하는(하려고 하는)게 그 증거다. 이 추측이 맞다면 “중국이 밀어내는 저부가가치 제조업을 누가 받느냐”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지표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세계 제조업 비중
~35%
~3.3%
~1.5%
~2.5%
제조업 GDP 비중
27%
17%
24%
20%
제조업 월 인건비
$840+
$250~400
$250~400
$100~350
2025 GDP 성장률
~5.0% 공식
6.5%
8.0%
5.0%
인구 (2025)
14.1억
14.4억
1억
2.75억

이 표를 보면, 중국의 세계 제조업 비중 35%에 비해 나머지 세 나라를 합친 비중은 7% 남짓으로 약 5배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 제조업 이전량의 10%만 인도로 가도 인도 제조업 규모가 5년 안에 두 배가 된다는 WEF 2026 다보스 발언은 과장이 아닌 것이다. 그만큼 중국이 거대하고 다른 제조업 국가들은 아직 작다고 할 수 있다.

Rhodium Group은, 중국의 공식 2025년 GDP 성장률 5%는 과대 계상된 수치이며 실제 성장률은 3% 미만이라고 주장했다. 부동산 투자는 2022년 이후 사실상 멈춰버렸고, 소비 모멘텀도 약하다. 2026년 성장의 핵심 변수는 수출 성과인데, 미국의 30% 이상 관세와 유럽의 반보조금 조사가 이마저도 중국을 힘들게 하고 있다.

02

인도

10배 작은 덩치로 제조강국 1위를 노린다

2025년 중반 쯤에 인도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대국이 됐다. 2027년이면 독일도 넘어서 3위가 될 전망이다. 제조업 쪽 숫자도 꽤 인상적인데, FY2025-26 상반기 제조업 GVA 성장률이 1분기 7.72%, 2분기 9.13%를 기록했고, 2025년 12월에는 산업생산이 8.1% 성장하며 2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전자(+34.9%)와 자동차(+33.5%) 부문이 특히 강했다.

인도가 내세우는 카드는 분명하다. 14.4억명의 인구, 특히 중위연령 28세의 인구 구조적 이점이다. 그리고 모디 정부의 PLI(생산연계인센티브) 2.0 정책이다. PLI 2.0은 반도체·배터리·그린수소 등 첨단 분야에 260억 달러를 투입하고, 보조금의 50%를 실적 연동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인도기업 타타 일렉트로닉스가 아삼에 반도체 조립 공장을 건설중이고 2026년 예산안에는 오디샤·케랄라·안드라프라데시·타밀나두를 잇는 희토류 전용 산업 계획도 들어있다.

그런데 前 인도중앙은행(RBI) 총재 라구람 라잔은 WEF에서 아주 직설적으로 말했다. “인도는 제조업 버스를 한 번 놓쳤다.” 중국이 개방했을 때 중국에는 잘 교육받은 노동력과 지방정부 간 경쟁으로 만들어진 비즈니스 생태계가 있었는데, 인도에는 둘 다 부족했다는 거다. 그리고 지금은 상황이 더 어렵다. 과거에는 제조업 경쟁 상대가 미국 같은 고임금 국가였는데, 지금은 베트남·방글라데시 같은 저임금 국가와 싸워야 한다. 여기에 자본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중국과 직접 경쟁해야 한다는 거다.

NITI Aayog의 아르빈드 비르마니 위원이 꼽은 인도 제조업의 세 가지 구조적 병목은 이렇다. 첫째, 토지 취득.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인프라 프로젝트 지연 원인의 35%가 토지 취득 문제다. JSW의 32억 달러 오디샤 제철소는 부족민 청원으로 토지 42%가 막혀 있고,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아삼 600에이커 확보에만 14개월이 걸렸다. 둘째, 산업용 전기요금이 원가보다 비싸다. 셋째, 교육과 숙련 노동력 격차. 중국이 GDP 대비 R&D에 2.7%를 쓸 때 인도는 0.7%다. 거의 4배 차이가 난다.

그래서 인도는 ‘제조업 강국’이 될 수 있을까? 솔직히, 중국이 걸어온 ‘밑바닥 조립부터 시작해서 첨단으로 올라가는’ 고전적 동아시아 경로를 인도가 그대로 밟기는 어려워 보인다. 인도의 진짜 강점은 오히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있는 것 같다. GCC(글로벌 캐퍼빌리티 센터)가 이미 1,800개 이상이고, 방갈로르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건비가 샌프란시스코의 60~70% 수준이다. 라잔의 표현대로 ‘스마일 커브’의 양쪽 끝(기획·설계와 마케팅·판매)에서 가치를 잡는 전략이 인도에 더 맞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제조업 없이 14억 인구를 먹여살릴 수는 없기 때문에 인도는 두 트랙을 동시에 달리지 않을까 싶다. 역사적으로 둘 다 잘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기에, 이런 양면성이 인도 투자의 걸림돌이다.

03

베트남

삼성이 키운 ‘조용한 강자’

2025년, 베트남 GDP 성장률 8.02%. 이것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이었다. GDP가 5,140억 달러를 넘기면서 1인당 GDP도 5,026달러로 올라갔고, 정부는 2026년 목표로 두 자릿수 성장(약10%)이라는 야심 찬 숫자를 내걸었다.

숫자만 보면 완벽한 성공 스토리 같은데 이 성공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좀 불편한 구조가 보인다.

베트남 전자제품 수출은 2024년 기준 1,265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삼성·LG·폭스콘·인텔이 대규모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고, 삼성 혼자 베트남에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삼성 스마트폰 글로벌 생산량의 60% 가량이 베트남에서 나온다. 폭스콘은 2024년에 박닌에 3.83억 달러짜리 PCB 공장 추가 투자를 발표했고, 럭셰어(Luxshare)는 6개 공장에 4만명을 고용 중이다.

문제는 FDI 기업이 전자 수출의 98%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RMIT대학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 국내 기업의 기술 수준은 FDI 기업 대비 64%에 불과하고, 이 격차가 10년째 좁혀지지 않고 있다. 연간 500억 달러어치 전자부품을 수입하면서 국산화율은 아직 낮다. 한마디로, 베트남은 아직까지 ‘공장’이지 ‘생태계’가 아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한국과 일본식 산업화 경로, 즉 조립에서 시작해 부품을 국산화하고 결국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베트남에서는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일본의 FDI 기업들은 자기 공급망을 통째로 들고 오고,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연계는 제한적이다. 기술 이전 없는 FDI 성장은 위태롭다. 삼성이 내일 다른 나라로 옮겨가면 어떻게 될까?

그럼에도 베트남의 강점은 명확한데, 1억 인구 전부가 같은 시간대에 있고 중국과 육로 국경을 공유해서 부품 조달이 빠르다는 점이다. 또 정치적으로도 안정적이고, FTA 네트워크가 촘촘하다. 정부가 2030년까지 반도체 엔지니어 5만명 양성을 목표로 대학에 칩 설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2025년 FDI 유입액이 270억~38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갱신했고, Standard Chartered는 2026년 GDP 성장률을 7.2%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의 핵심 과제는 ‘조립 공장’에서 ‘부가가치 사슬’로 올라가는 것이다. 이걸 못 하면 영원히 다국적기업의 임대 공장으로 남게 된다. 역발상으로 생각해보면 베트남은 그 ‘임대 공장’ 역할을 아시아에서 가장 잘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그게 바로 투자 포인트 아닐까..

04

인도네시아

니켈 위에 반도체를 올리겠다는 승부수

인도네시아는 다른 제조 국가들과는 결이 다르다. 이 나라의 전략은 ‘값싼 노동력’이 아니라 ‘천연자원 레버리지’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다. 니켈은 EV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이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걸 ‘원광석 수출 금지→국내 제련 의무화→EV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이라는 자원 하방화(downstreaming) 전략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 전략의 연장선에서 CATL, LG에너지솔루션, 현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니켈 제련·배터리 공장에 투자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2월에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384억 달러 규모의 미국-인도네시아 무역 합의를 체결했는데, 그 안에 반도체가 핵심 축으로 들어가 있었다. Essence Global Group과 Tynergy Technology가 바탐섬 갈랑 지역에 반도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고, 초기 투자액이 48.9억 달러다. 런던에서는 ARM과 IC 설계 관련 기본협정도 맺었다. 인도네시아가 초기 투자 1.25억 달러로 ARM 생태계 엔지니어 1만 5천명 양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TSMC급 팹을 짓는 건 수백억 달러와 수십 년의 기술 축적이 필요할 텐데 이게 현실적인 이야기일까?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걸 알고 있어서 전략을 웨이퍼 가공(제조) 대신 칩 설계와 IP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ARM 아키텍처가 전 세계 자동차용 칩 설계의 96%를 차지하는 만큼, 설계 인력을 대규모로 양성하면 노동 집약형 성장에서 지식 집약형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논리다.

China-Global South Project의 분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장들은 여전히 고무·전자부품·섬유 등 핵심 원자재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미국의 ‘현지 부품 35% 이상’ 규정을 맞추려면 국내 공급망부터 만들어야 한다. 이건 수년이 아니라 수십 년 단위의 과제다. 항만·도로·산업단지 인프라도 아직 베트남에 한참 못 미친다.

게다가 지정학적 줄타기가 위험하다.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반도체 동맹을 맺으면서 동시에 중국의 광물 하류 투자도 계속 받고 있다. ‘자유롭고 능동적인(free and active)’ 외교라고 자칭하지만, 미국이 ‘중국 우회 수출 기지’로 보고 제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베트남이 이미 이 문제를 한번 겪었다.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이다. 2.75억 인구, 중위연령 29.7세, 연 5% 성장하는 내수 시장. 이건 단기 수출 경쟁력보다 더 중요한 자산이다. 지금 당장 베트남을 이기겠다가 아니라, 10년 뒤를 보고 기반을 까는 전략이라면 나쁘지 않다. 다만 10년은 매우 긴 시간이고, 그 사이 정치·정책의 연속성이 보장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05

다크호스들

멕시코, 방글라데시, 그리고 아무도 안 보는 곳

‘China+1’의 수혜자가 아시아에만 있는 건 아니다.

멕시코 — 지리가 곧 운명이다

멕시코는 이미 중국을 제치고 미국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됐다. 2025년 상반기 미국의 멕시코 수입액이 약 2,195억 달러로 중국(1,485억 달러)을 크게 앞질렀다. FDI도 2025년 상반기에만 343억 달러가 들어왔고, 그중 36%가 제조업이다. 미국 국경에서 트럭으로 며칠이면 닿는 지리적 이점, USMCA 무역협정에 따른 유효 관세율 8.28%(중국 39% 이상 대비), 시간당 4.9달러의 제조업 인건비(중국의 경우 약 1.7배 높음)가 핵심 카드다.

그런데 멕시코 FDI의 상당 부분이 ‘재투자’다. 신규 투자 비율은 전체의 16% 정도에 불과하다. Deloitte는 멕시코 전력 그리드의 용량 한계가 니어쇼어링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단지 공실률이 3% 미만이라는 건 수요가 넘치는 게 아니라 공급이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카르텔에 의한 화물 절도와 부패도 여전히 리스크다.

방글라데시 — 의류 위의 꿈

방글라데시는 3,500개 이상의 의류 공장에서 400만 명이 일하며 430억 달러를 167개국에 수출하는, 의류 부문에서는 이미 글로벌 제조 허브다. 중국 기업의 이전 대상으로도 매력적인데, 노동비가 중국의 5분의 1 수준이고, 경제특구(EPZ)에서 중국은 이미 두 번째로 큰 투자국이다. 다만 인프라·전력·항만 역량에서 아직 갈 길이 멀고, 의류를 넘어 전자·자동차 같은 고부가가치 제조로 가려면 숙련 노동력 부족이 걸림돌이다.

“인도는 제조업 버스를 한 번 놓쳤다. 지금은 상황이 더 어렵다. 과거에는 제조업 경쟁 상대가 미국이었지만, 지금은 베트남과 중국처럼 저임금이면서 자본 장비까지 갖춘 나라들과 싸워야 한다.”

— 라구람 라잔, 전 인도중앙은행 총재 (WEF 2026)

결국 ‘China+1’이라는 프레임 자체가 잘못됐을 수 있다. ‘+1’이 아니라 ‘+4’ 또는 ‘+5’가 현실에 가깝다. 전자는 베트남, 의류는 방글라데시, 자동차는 멕시코, 배터리 소재는 인도네시아, 소프트웨어와 의약품은 인도. 중국이라는 거대한 단일 공급원이 여러 나라로 분산되는 것이지, 어느 한 나라가 ‘다음 중국’이 되는 게 아니다.

06

결론

‘대체’가 아니라 ‘분산’이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가 된 건, “넥스트 차이나, 중국 다음”은 없다는 거다. 중국이 40년에 걸쳐 쌓아올린 산업 생태계( 공급망의 깊이, 인프라의 밀도, 숙련 노동력의 규모)를 한 나라가 통째로 대체하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2022~2023년에 ASEAN 제조업에 투입된 그린필드 투자가 1,240억 달러였는데, 같은 기간 중국 전체 무역 흑자가 1.2조 달러 수준이다. ASEAN에 들어간 투자가 중국 흑자의 약 10%에 불과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비율이 20%로 올라가려면, 그러니까 2,400억 달러급 투자가 ASEAN으로 매년 흘러들어와야 하는데, 현재 인프라·전력·인력 수준에서는 물리적으로 소화하기 어렵지 않을까? ‘중국 대체’가 얼마나 먼 이야기인지 숫자로 보이는 대목이다.

그럼 투자자에게 중요한 건 뭘까?

투자 시나리오

🔹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베팅
핵심 수혜는 ‘이전 받는 쪽’보다 ‘이전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 쪽에 있다. 물류·항만·산업단지 관련 ETF/종목군이 먼저 움직일 것 같다. 국가별 ETF(INDA, VNM, EIDO, EWW)를 2~3개 정도씩 분산 편입하되, 한 나라에 집중하지 말 자. 분산이라는 메가트렌드에 투자하면서 한 나라에 집중하면 모순임

🔹 한국 주식 시장에서 간접 수혜자는 없을까?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 등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가진 한국 기업들이 이미 ‘중국 분산’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베트남 전자 수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 중. 이건 삼성이 “한국 기업”이면서 동시에 “베트남 제조업 성장주”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 단기 전망
미중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관련 ETF가 크게 흔들린다. 관세 완화 신호→중국 ETF 반등+동남아 ETF 조정, 관세 강화→동남아·인도·멕시코 ETF 강세. (단기 트레이딩이 필요하다면 패턴을 기억하자)

결론적으로 중국의 ‘쇠퇴’를 기정사실로 놓고 투자하면 위험하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EV·배터리·반도체 패키징·드론·태양광 패널을 만든다. 빠지는 건 저부가가치 조립이고, 그 빈자리를 여러 나라가 나눠 갖는 구조로 재편될 것 같다. 이것도 5년 정도의 단기간이 아니라 20년짜리 중장기적으로 진행되겠지.. 천천히, 꾸준히, 분산해서 따라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 이 글은 2026년 4월 6일 기준 공개 자료를 반영하여 작성하였으며, 이후 정책 변경·관세 협상·환율 변동 등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공부 겸 개인성장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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